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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정의선 "인도가 미래"…현대차,印 4.5조 상장

time:2024-11-23 22:02:4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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폐교 후 편입학 매뉴얼 없어 혼란지저분하게 방치된 강의실 건물 내부.

현행법은 사립학교가 문을 닫으면 남은 재산을 모두 국가가 가져가도록 규정하고 있다.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도 예외는 아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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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시에는 급여를 받지 못한 퇴직 교원들이 법원에 학교 재단의 파산을 신청했다.재판부는 그동안 쌓인 경영부실이 심각해 회생 가능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.최소한의 학사 운영조차 힘겨운 상태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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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 건물 입구에는 파산관재인 변호사 명의로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.현재 국회에는 자발적으로 폐교하는 대학에 인센티브(해산장려금)를 주는 내용의 법안이 올라가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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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령인구가 급격히 줄면서 ‘벚꽃 피는 순서대로 망한다는 말은 단순한 농담이 아니게 됐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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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원은 지난 7월 이 학교에 파산을 선고했다.남은 교수들은 법원의 파산 선고 이후 무보수를 감수할 테니 2학기까지는 수업을 진행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.

다만 폐교 재단의 입장에서 한 푼도 가져가지 못하는 건 이전과 마찬가지다.그는 교수 연구실에 놔두고 간 개인 물품을 챙기러 왔다고 했다.